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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경험있는 모라이스의 U-20 예상, "한국 우승"

입력 : 2019-06-15 18:55:23 수정 : 2019-06-15 18: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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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김진엽 기자] "한국 우승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조세 모라이스 전북현대 감독이 정정용호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 우승에 한표를 던졌다.

 

전북은 15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를 치른다. 울산현대와 선두 경쟁을 벌이는 전북은 인천을 잡고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을 떨치려 한다.

 

경기 전 만난 모라이스 감독은 휴식기를 통해 인천전을 잘 준비했다고 설명한 뒤, 폴란드서 한창인 U-20 대표팀에 대해서도 한 마디 했다. 과거 우크라이나 리그 소속 카르파티 리비우 지휘봉을 잡았던 그는 "우크라이나는 대표팀이나 프로리그나 선수비 후역습을 한다. 피지컬적으로도 강세다. K리그와 큰 차이가 없다"며 "개인 기량이나 기술 면에서는 한국이 더 낫다고 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결승전에서는 한국 우승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본다"며 정정용호가 우크라이나를 꺾고 FIFA 주관 남자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스인 이강인(18·발렌시아)도 눈여겨봤다. 하지만 이강인에게 책정된 바이아웃 금액을 듣고 관심을 접어야 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현재 여러 구단과 이적설에 얽혀 있는데 잘 성장해서 한국 축구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과연 한국은 오는 16일 새벽1시 우크라이나전에서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까. 그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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