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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토크박스] 이강철 감독 “로하스? 추우면 언더셔츠 입으라고 했다”

입력 : 2019-05-31 06:30:00 수정 : 2019-05-30 20: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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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우면 언더셔츠 입으라고 했다.”

 

기대만큼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KT 외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다. 29일 기준 56경기에서 타율 0.306(216타수 66안타) 8홈런 35타점 22득점을 올리고 있다. 결코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득점권(타율 0.257)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게 문제다. 진루타 등 흐름을 연결해주는 부분에서도 살짝 아쉬운 것이 사실. 이강철 KT 감독의 고민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강철 감독은 “타석 때 맥이 끊기는 경우가 많다”고 답답함을 살짝 드러내면서도 “좋아지길 바라야죠”라고 말을 아꼈다. 이때 한 취재진이 ‘로하스는 그간 여름이 되면 강해지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에 이강철 감독은 “그래서 추우면 언더셔츠 입으라고 했다. 그런데 최근 충분히 덥지 않았느냐”고 답했다. 지난 시즌 로하스는 7월 한 달간 0.434에 맹타를 휘둘렀으며, 8월에도 0.326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한 바 있다.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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