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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8 15:44:49, 수정 2019-05-28 15:44:49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 “배우 인생에 가장 큰 용기낸 작품”

    •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아스달 연대기’에 대해 “용기가 필요했던 작품”이라고 언급했다.  

       

      28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과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참석했다. 

       

      내달 1일 첫 방송되는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다룬다.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거대문명과 홀로 싸워나가는 은섬의 고군분투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송중기는 아사혼(추자현)의 아들이자, 탄야(김지원)가 속해있는 와한족 일원으로 자라난 은섬 역을 맡았다. 극중 은섬은 사람인 아사혼과 뇌안탈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사람족과 뇌안탈의 혼혈)로 와한족 사이에서 살아왔지만 남다른 용모와 능력, 성격을 지녀 이방인이 될 수밖에 없던 인물. 베일에 싸인 비밀스런 운명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이날 송중기는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 “든든한 (장)동건이 형이 그 부담을 줄어주셨다”고 말했다. “형이랑은 작품을 같이 하기 전부터 친하게 지냈다. 4개월 간 같이 운동하며 거의 매일 봤다. (장동건의) 든든함이 어느덧 부드럽게 스며들었다”는 그는 “현장에 계셔주는 것만으로 든든했다”고 밝게 웃었다.

       

      김지원과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이에 송중기는 “전작에서 함께하는 신이 많지 않아 잘 몰랐는데, 이번에 촬영을 함께 하면서 이 친구가 이렇게 연기를 잘 했었나 새롭고 소름 돋는 지점이 많았다. 드라마를 보면 아실 거다. 그래서 더 든든했다”고 언급했다. 

       

      송중기는 이번 은섬 역을 통해 소년처럼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은 물론 아스달의 권력자 타곤(장동건)과 대립하는 강인한 전사로서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 발산한다. 송중기는 “그런 원시적인 느낌이 너무나 신선했고, 그게 작품 선택의 이유이기도 했다. 비주얼적으로도 신선하고 좋다”고 짚었다. 다만 현장에서 추운 건 어쩔 수 없었다고. 그는 ”말 타는 장면 찍는데 너무 추웠지만 (결과적으로) 그림을 보면 너무 경이롭게 예쁜 장면들이 많았다. 자연스럽게 빛이 예쁘게 들어온 것 같다. 현장에서 힘든 것들은 자연스럽게 잊을 수 있었다”고 만족했다. 

       

      김원석 감독과 송중기는 10여 년 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첫 만남을 가졌다. 두 번째 만남에 송중기는 “감독님의 성격을 어느정도 알고 시작했지만, (감독님의) 새로운 면도 많이 보게 됐다. 감독님께서 외모는 부족의 대장 같지만, 외모랑 많이 다르게 굉장히 서정적이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현장에서 생소하고 원시적인 움직임이 필요할 때 즉석해서 아이디어를 주신 게 정말 많다. 감독님의 열정 덕에 현장이 즐거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송중기는 자신의 배우 인생에서 ‘아스달 연대기’가 가지는 의미를 돌아봤다. 그는 “작가님과 감독님의 새로운 시도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과연 내가 안전한 것만 선택하고 머물러 있는게 맞나 돌아보게 됐다”고 말하며 “(‘아스달 연대기’는 )내 필모그라피에서 가장 도전적인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사실 ‘아스달 연대기’로 부족한 연기로 욕을 먹으면 어쩌나 걱정을 하기도 했다고. 그런 생각을 무릅쓰고 참여하게 된 ‘아스달 연대기’에 대해 자신의 연기 인생에서 가장 큰 용기가 필요했던 작품이라고 재차 밝혔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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