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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6 13:10:23, 수정 2019-05-26 13:21:35

    최지만의 깨어나는 방망이… 시즌 4호 홈런 ‘작렬’

    • [OSEN=브레이든턴(美플로리다), 지형준 기자]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개최된 ‘2019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탬파베이 레이스전, 1회초 무사 1루에서 탬파베이 최지만이 스윙을 하고 있다. 2번 3루수로 출전한 강정호는 2타수 무안타 1삼진 1사구를 기록했다. 타율은 3할3푼3리로 다소 떨어졌다. 3번 1루수 최지만은 1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5푼을 유지했다. /jpnews@osen.co.kr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조금씩 뜨거워지고 있다.

       

      ‘영양가 만점’의 최지만이다. 최지만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3번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점짜리 홈런포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지만이 멀티히트를 때려낸 것은 지난 23일 LA 다저스전 이후 3경기 만이다. 시즌 전체로 보자면 11번째.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59에서 0.264(140타수 37안타)로 소폭 올랐다.

       

      승리를 부르는 홈런포였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우완 선발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4구를 공략, 왼쪽 담장을 그대로 넘기는 아치를 그려냈다. 시속 93.8마일(약 151㎞)짜리 포심 패스트볼이었다. 지난 11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11경기 만이자 15일 만에 때려낸 시즌 4호 홈런이었다. 끝이 아니다. 토미 팜의 중월 투런으로 6-1까지 달아난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지만은 이번엔 안타를 생산해냈다.

       

      5월 들어 살짝 주춤했던 최지만이다. 4월 한 달간 0.309였던 타율이, 5월엔 0.233에 그쳤다. 출루율과 장타율에서도 4월 0.426, 0.509에서 5월 0.288, 0.370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서서히 감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23일부터 4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많은 매체들이 ‘주목해야 할 선수’로 최지만을 꼽은 바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 받고 있는 최지만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지만이 살아난다면 탬파베이는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템파베이는 그동안 투자 대비 놀라운 성적을 이어왔다. 올해도 마찬가지. 템파베이의 올 시즌 총 연봉은 6286만 달러로, 보스턴 레드삭스(2억2595만 달러), 양키즈(2억1011만달러) 등과 비교하면 차이가 꽤 크다. 하지만 30승19패를 기록, 승률 6할대(0.612)를 질주 중이다. 비록 1위 자리를 양키즈에게 내줬지만, 그 격차가 2.5경기에 불과한 만큼 앞으로도 치열한 순위싸움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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