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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한지민 “‘봄밤’은 조미료가 없는 드라마”(제작발표회)

입력 : 2019-05-20 16:41:51 수정 : 2019-05-20 19: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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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배우 한지민이 새 작품 ‘봄밤’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 제작발표회가 20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남녀 주인공인 한지민, 정해인과 안판석 감독이 참석했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로 극 중 자신이 원하는 삶에 가치를 둔 도서관 사서 이정인(한지민 분)과 따스하고 다정하지만 때로는 강렬한 승부욕을 드러내는 약사 유지호(정해인 분)가 불현듯 찾아온 감정의 파동을 겪는 현실적인 멜로를 그려낸 작품. ‘멜로 여신’ 한지민과 ‘국민 남친’ 정해인이 만나 그려낼 봄 날 로맨스 케미에 큰 관심이 모아진다.

 

한지민은 지역 도서관 사서인 이정인 역으로 분한다. 극 중 이정인은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인물로 오랜 연인인 기석과의 결혼 얘기가 시작되자, 서로의 관계를 되짚어 보게 되는 인물. 자신이 꿈꾸어 온 사랑이 맞는지 고민한다.

 

한지민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이정인은)굉장히 솔직하고 진취적인 사람이다. 오래된 연인과 관계에 대해서도 과연 이것이 내가 원했던 사랑이 맞는지, 이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옳은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인물이기도 하다”며 “그러다 유지호(정해인)를 만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봄밤’이라는 드라마는 조미료나 첨가물이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가 한 번쯤은 고민했던 사랑이나 결혼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풀어낸 드라마다”고 운을 떼며 “이번 작품을 하면서 느꼈던 건 그동안 연기했던 기존 캐릭터들에 비해 정인(한지민)은 솔직한 대사들이 많았다. 실제 연인들이나 친구들 사이에서 주고 받을 법한 대사들이 많아 매력적으로 느꼈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봄밤’은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MBC ‘9시 드라마 시대’를 여는 첫 작품이란 점에서 반응이 주목된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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