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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지 결승골’ 상주, 성남에 1-0 신승…4위 쫓는다

입력 : 2019-05-10 22:02:44 수정 : 2019-05-10 22: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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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박용지의 천금 같은 골이 터졌다. 상주 상무가 승리를 쟁취했다.

 

상주는 10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 성남과 경기에서 후반 5분 박용지의 결승 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5승2무4패(승점 17점)로 5위를 유지했다. 한 경기 덜 치른 4위 FC서울(5승3무2패·승점18점) 뒤를 바짝 쫓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 그러나 팽팽한 균형은 더 이상 지속되지 않았다. 후반 6분 상주 이태희가 박용지에게 볼을 찔러줬다. 박용지는 오른쪽 사이드라인에서 시작해 중앙 페널티 박스까지 무섭게 돌파했다. 그가 강한 왼발 슈팅을 날리자 성남의 골망이 흔들렸다. 박용지의 시원한 선제골이었다. 이 득점은 그대로 결승 골이 됐다.

 

상주는 후반 19분 윤빛가람의 프리킥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득점 상황에서 권완규의 터치가 인정돼 골이 취소됐다.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성남은 후반 34분 뼈아픈 위기에 처했다. 조성준이 상대 김민우를 막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해 퇴장당한 것. 수적 열세에 놓인 성남은 끝내 동점 골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는 그대로 상주의 승리로 끝이 났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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