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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토크박스] 김한수 삼성 감독 “헤드샷 판정, 다음엔 더 정확히 해주길”

입력 : 2019-05-07 19:10:37 수정 : 2019-05-07 19: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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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샷 판정, 다음엔 더 정확히 해주길.”

 

김한수 삼성 감독은 지난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주전 포수 강민호가 4회초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안우진의 공에 목덜미와 왼쪽 어깨 부근을 맞았기 때문. 시속 146㎞의 강속구가 날아와 꽂혔고, 강민호는 한동안 쓰러져 있었다. 다행히 가볍게 털고 일어난 강민호는 벤치로 향했고 대주자 김응민이 남은 경기를 소화했다. 안우진은 퇴장당하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이어갔다.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강민호의 상태에 관해 설명한 김 감독. “그날 경기 끝나자마자 불러서 몸 상태를 물었다. 본인이 바로 괜찮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심판의 판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 감독은 “규정 적용을 잘못한 것 같다. 민호가 맞은 공은 체인지업이 아닌 투심 패스트볼이었다”며 “규정에 ‘직구’라고 나와 있는데 투심 패스트볼도 결국 직구 계열 아닌가. 규정을 더 자세히 만들 필요가 있다. 다음엔 더 정확히 판정을 내려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대구=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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