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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신 J리그 득점 1위 안델손, 부상으로 한 달 쉰다

입력 : 2019-05-05 11:47:52 수정 : 2019-05-05 11: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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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FC서울 출신이자 이번 시즌 J리그 득점 1위인 공격수 안델손(26·콘사도레 삿포로)이 부상으로 자국 브라질에서 한 달 동안 휴식을 취한다.

 

일본 스포츠전문 매체 ‘스포츠호치’는 5일 삿포로의 공식 발표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안델손은 국내 축구팬들에게 안 좋은 이미지로 익숙한 선수다. 지난해 FC서울로 1년 임대 이적해 리그 30경기 동안 단 6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던 비운의 외국인 선수로 각인돼 있다.

 

하지만 일본 무대에서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그는 이번 시즌 7골을 기록하며 지에구 올리베이라(29·FC도쿄)와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난 3월에는 일본 귀화 의시까지 밝히며 “한국은 날 반기지 않았다. 반면 일본은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일본 축구가 한국 축구보다 수준이 높다”라며 J리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안델손의 득점왕 경쟁은 잠시 접게 됐다. 매체는 “지난 주빌로 이와타 원정길에서 전반 43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그는 수술을 받지 않고 한 달 동안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안델손은 왼쪽 무릎 인대에 손상이 갔다.

 

이어 “이후 일본으로 돌아와 다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복귀 시기는 미정이기에 당분간 득점왕 경쟁 전선에서 떠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콘사도레 삿포로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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