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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데뷔’ 밴디트 “‘청하 동생그룹’ 타이틀, 부담됐지만 더 열심히 연습했죠”

입력 : 2019-04-10 20:00:00 수정 : 2019-04-10 17: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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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진 걸그룹 BVNDIT(밴디트)가 ‘청하 동생그룹’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5인조 신예 걸그룹 BVNDIT(밴디트)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밴디트는 데뷔앨범 ‘밴디트, 비 앰비셔스(BVNDIT, BE AMBITIOUS!)’의 타이틀곡 ‘호커스 포커스’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BVNDIT(이연, 송희, 정우, 시명, 승은)는 매력적인 비주얼, 풍부한 보이스 톤, 탄탄한 퍼포먼스까지 고루 갖추며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인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밴디트 멤버들은 “떨리고 긴장된다”며 입을 모아 데뷔 소감을 전했다. 정우는 “현실 같지 않다. 꿈꾸는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팀명 밴디트(BVNDIT)에 대한 질문에 멤버들은 “‘Be Ambitious N Do IT’라는 이름 그대로 큰 꿈을 품고 나아가라는 의미”라고 밝히며 “팀 이름을 처음 듣고 ‘예쁘다’는 느낌보다 ‘멋잇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와 딱 어울리는 이름이구나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호커스 포커스(Hocus Pocus)’는 대중을 사로잡을 BVNDIT의 도도하고 달콤한 주문을 그린 곡으로, ‘이 노래를 들으면 우리에게 반할 수밖에 없다’는 익살스럽고 당찬 표현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호커스 포커스’를 외치는 BVNDIT의 중독성 강한 주문은 리스너들의 귓가를 빠르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멤버 송희는 “상대를 사로잡을 주문을 거는 내용이다. ‘너를 빠져들게 하겠다’는 당찬 표현이 담긴 곡”이라고 소개했다. 사회자가 ‘언제 이 노래를 들었으면 좋겠나’라고 묻자 멤버들은 “여행갈 때”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밥 먹을 때” 등 다양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그냥 항상 들으면 된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BVNDIT(이연, 송희, 정우, 시명, 승은)는 여성 솔로 가수 청하의 소속사로 알려진 MNH엔터테인먼트의 두 번째 프로듀싱 작품이자 첫 걸그룹이다. ‘청하 동생 그룹’이라는 수식어로 데뷔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밴디트는 “처음 ‘청하 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주셨을 때는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부담만큼 연습량이 어마어마하게 늘었다. 마음에 든다”고 당찬 신인의 자세를 드러냈다. 

 

한편, ‘밴디트, 비 앰비셔스’에는 타이틀곡 ‘호커스 포커스’ 외에도 BVNDIT의 시작을 알리는 행진곡과 ‘비 앰비셔스(Be Ambitious!)’ ‘연애의 온도’까지 BVNDIT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총 3개의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밴디트(BVNDIT)의 데뷔 앨범 ‘BVNDIT, BE AMBITIOUS!(밴디트, 비 앰비셔스!)’는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이날 오후 8시에는 데뷔 기념 팬쇼케이스를 개최해 첫 공식 무대를 선보인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MN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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