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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유포 혐의’ 로이킴 “진실되게 조사 받을 것”

입력 : 2019-04-10 15:54:46 수정 : 2019-04-10 15: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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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이 10일 경찰에 출석해 준비된 발언만 마친 채 조사실로 들어갔다.

 

로이킴은 이날 오후 2시 45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도착했다. 로이킴은 카XX 차량에서 내려 포토라인에 섰다. 난처한 표정과 수척해진 모습으로 포토라인에선 로이킴은 준비된 발언을 시작했다. 

 

최초 ‘유포 혐의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로이킴은 답변 대신 “제일 먼저 저를 아껴줬던 팬분들, 가족, 국민들께 실망 끼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진실되게 성실하게 조사를 받고 나오겠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란물 유포가 불법인 걸 몰랐나’, ‘마약 검사 응할 생각 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앞서 로이킴은 불법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혐의로 이미 구속된 가수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음란물 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4일 입건됐다.

 

경찰은 이날 로이킴을 상대로 음란물을 직접 촬영했는지, 어떤 이유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공유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학업 문제로 미국에 머물고 있던 로이킴은 이른 시간 예고 없이 입국하면서 취재진을 피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후 변호사를 선임했다.

 

kimkore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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