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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09 12:00:00, 수정 2019-04-09 11:29:01

    오스마르 복귀 임박...‘상승세’ 서울에 화룡점정될까

    •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오스마르가 예상보다 빨리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잘되는 집’ FC서울이 천군만마를 얻는다. 핵심 미드필더 오스마르(30)가 부상에서 복귀해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서울은 이번 시즌 4승 1무 1패(승점 13)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는 굴욕을 맛봤던 지난 시즌은 어느새 다 잊혔다. ‘명예회복’이라는 이번 시즌 목표에 걸맞은 행보다.

       

      최용수 감독의 지도력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잣집 도련님에서 소년 가장 됐다”, “우리는 도전자”라고 표현하며 스스로를 낮춘 최 감독은 서울을 스타 선수에 기대던 예년과 다른 ‘원 팀’으로 만들었다. 어린 선수들을 대폭 기용하는 것은 물론, 한 발 더 뛰는 탄탄한 축구로 한 팀 한 팀 격파하고 있다.

       

      하지만 진짜 시험대였던 울산현대전에서는 석패했다. 이번 시즌 몸집을 제대로 불려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의 유일 대항마로 꼽힌 울산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두 점 차로 벌어진 상황에서도 한 골 따라잡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졌다. 경남FC를 격파하며 다시 분위기를 반전했고 문제였던 최전방 공격수들의 득점포까지 가동됐지만, 전력만 놓고 보면 여전히 아쉬움이 따랐다.

       

      이런 상황에서 오스마르가 돌아온다. 최 감독은 성남전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오스마르가 예상보다 빨리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강한 기대를 보인 바 있다.

       

      서울 관계자 역시 9일 스포츠월드와의 전화통화에서 “오스마르는 최근 스페인에서 부상재활을 마치고 돌아왔다. 최 감독님의 말씀대로 생각보다 빨리 돌아올 전망이다. 당장 강원전 출전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예상보다 이른 복귀인 건 맞다”라고 덧붙였다.

       

      오스마르는 수비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최 감독이 구사하고 있는 스리백에 중심을 잡아줄 자원이다. 탄탄한 수비는 물론, 날카로운 패스와 넓은 시야가 강점이기에 이번 시즌 서울이 구사하는 축구에 화룡점정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선수에게 주장완장을 맡았을 정도의 리더십까지 겸비해 어려진 선수단이 당황할 때 흐름을 잡아줄 수 있다. 실전 감각을 빠르게 회복한다면 ‘명예회복’을 노리는 서울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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