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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이동욱 NC 감독 “의지 볼 배합, 저도 궁금했어요”

입력 : 2019-04-07 13:51:41 수정 : 2019-04-07 14: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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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지형준 기자] 23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개막전'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1사에서 NC 양의지가 베탄코트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날리고 이동욱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의지 볼 배합이요? 저도 궁금했어요.”

 

이동욱 NC 감독은 비시즌 천군만마를 얻었다. 두산 양의지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것. 양의지는 타격과 수비, 투수 리드 등 여러 분야에서 리그 최고로 꼽히는 자원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나 팀에서 느끼는 ‘양의지 효과’는 확실하다. 이 감독은 “특별히 달라질 건 없다고 생각했다”면서도 “딱 한 가지를 콕 집어 말하기 어렵다. 광범위하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오는 타자들이 의지를 많이 신경 쓰는 듯하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의지가 포수 자리에 있으면 팀이 잘 짜여 있다는 느낌이 든다. 좋은 선배가 생겨 후배들의 학습효과도 크다”고 덧붙였다. NC는 5~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양의지의 친정 팀인 두산과 시즌 첫 맞대결을 치렀다. 이 감독은 “의지가 두산이란 팀을 워낙 잘 아니 어떤 볼 배합을 보여줄지 나도 궁금했다”고 웃으며 “벤치에서 볼 배합과 관련된 사인은 전혀 내지 않는다. 의지가 투수들을 공격적으로 잘 이끌어주고 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잠실=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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