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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상 스케이터들과 함께…‘피겨 여왕’ 김연아, 무대 위에 오른다

입력 : 2019-04-03 10:59:13 수정 : 2019-04-03 11: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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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목동, 민경훈 기자] 21일 오후 목동아이스링크에서 'SK텔레콤 올댓 스케이트 2018' 아이스쇼가 열렸다. 김연아가 화려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 rumi@osen.co.kr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올댓스케이트 2019’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의 주최사인 ㈜올댓스포츠는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All That Skate) 2019’에 나설 출연진을 2일 공개했다.

 

이번 아이스쇼는 최정상의 현역 스케이터들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2018, 2019년 2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쿼드러플 점프천재 네이선 첸(미국)과 평창올림픽 페어 은메달리스트이자 올해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인 수이 원징-한 총(중국), 평창올림픽 아이스댄스 은메달리스트이자 역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프랑스) 팀이 출연하여 무대를 화려하게 빛내 줄 예정이다.

 

여기에 평창올림픽 남자싱글 은메달리스트이자 지난 2월 사대륙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우노 쇼마(일본)와 평창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ISU 유럽선수권대회에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우승을 차지한 하비에르 페르난데즈(스페인), 그리고 ISU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프랑스 페어 '바네사 제임스-모건 시프레' 팀이 출연하여 아이스쇼의 감동과 즐거움을 한층 더 북돋을 예정이다. 

 

특히 올댓스포츠는 지난해 ‘올댓스케이트 2018’에 특별 출연으로 참여하여 2014년 은퇴 후 4년 만에 아름다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김연아가 올해 공연에서는 정식 출연진으로 함께 해 아이스쇼를 더욱 빛낼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국내 초청선수로는 김연아 이후 9년 만에 한국 여자 싱글 사상 첫 그랑프리 메달을 땃으며,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톱10’ 달성을 한 임은수(16·신현고)를 비롯, 평창올림픽에서 여자싱글 ‘톱7’을 달성한 최다빈(19·고려대)과 13년 만에 첫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 김예림(16·수리고), 한국 남녀피겨의 대표주자인 이준형(23·단국대)과 박소연(22·단국대), 한국 피겨의 샛별로 떠오른 이해인(14·한강중)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김연아와 함께 2018 평창올림픽 및 2019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들이 출연하는 최정상급 스케이터 라인업이 완성됐다. 김연아가 정식 출연하는데다 올해 피겨세계선수권대회 3개 종목의 월드 챔피언들이 함께 하면서 올해 아이스쇼는 어느 때보다 화려한 쇼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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