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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토크박스] 이동욱 NC 감독 “김성욱에게 곧 그분이 오십니다”

입력 : 2019-03-31 14:58:02 수정 : 2019-03-31 14: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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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이요? 곧 그분께서 오십니다.”

 

이동욱 NC 감독이 외야수 김성욱을 향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성욱은 올 시즌 NC 주전 중견수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며 믿음을 보였다. 스프링캠프부터 주전으로 낙점한 이동욱 감독은 “수비력에서는 최고”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실제 김성욱은 2013년 NC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527경기에 출전하면서 실책이 단 1개이다. 다만 방망이는 조금 아쉽다. 프로통산 타율이 0.253으로 그리 높지는 않다. 올 시즌에도 타율 0.059(30일 기준)로 좀처럼 타격 타이밍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38개의 홈런을 터트릴 만큼 한 방은 있다. 지난 시즌에도 13개의 홈런을 쳤다. 흔히 말하는 ‘그분’이 오시면 무서운 타자로 돌변하기도 한다. 이동욱 감독은 31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나성범이 부상을 빠져 있기 때문에) 일단 수비에서 자리를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음을 보였다. 이어 “원래 성욱이가 슬로 스타터라고 하더라”며 “스프링캠프에서 타격감이 좋았다가, 지금 뚝 떨어졌다. 이제 다시 올라갈 타이밍이다. 곧 그분이 오실 거다”고 말하며 껄껄 웃었다.

 

대전=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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