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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알리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오늘 첫방… 리얼 100% 현실가족 비춘다

입력 : 2019-03-23 11:44:38 수정 : 2019-03-23 11: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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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주말 안방극장 접수에 나선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오늘(23일)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알고 보면 훨씬 더 재미있을 1회 관전 포인트를 미리 알아봤다.

 

▲리얼 100% 현실 가족의 일상

 

‘세젤예’는 우리 집 안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가족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다. 남들에겐 쉽게 할 수 없는 부탁을 엄마에게 하거나 식탁 앞에서 반찬 투정을 하는 등 사소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엄마 박선자(김해숙 분)와 세 딸 강미선(유선 분), 강미리(김소연 분), 강미혜(김하경 분)가 선보일 인간미 넘치는 네 모녀의 케미는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꿀잼 폭발 사건·사고

 

소소한 일상뿐만 아니라 등장인물 사이에서 펼쳐지는 사건과 사고들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중에서도 엄마 박선자와 큰딸 강미선의 시어머니 하미옥(박정수 분) 사이의 티격태격 대립각과 직장 선후배로 만날 강미리와 한태주(홍종현 분)의 첫 만남은 입이 떡 벌어질 만큼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 첫 회부터 극의 몰입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시선 강탈 숨은 얼굴 찾기

 

적재적소에 숨겨진(?) 반가운 얼굴들 또한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앞서 공개된 가수 주현미와 김소연(강미리 역)의 특급 만남부터 의문의 인물과 맞선을 보게 될 배우 이상우의 특별출연은 흥미진진함을 배가 시킨다. 여기에 김해숙과 미(美)친 호흡을 맞출 다크호스 고규필(순경 역) 등 시선 강탈자들의 대활약은 보는 즐거움에 찾는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이에 조정선 작가는 “자극적인 이야기가 판치는 시대에 조금은 심심할 수도 있지만 가장 본질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봐 주시면 가슴 한가운데 뜨거운 강물이 흐르는 듯한 감동을 전해드리겠다. 봄, 여름의 기간 동안 세상에 핀 아름다운 꽃들처럼 시청자 여러분 가슴에도 가장 아름다운 꽃이 피기를 기원한다”는 말을 전해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람 냄새 나는 진짜 가족 이야기로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안길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오늘(23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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