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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21 15:52:59, 수정 2019-03-21 15:53:02

    [SW엿보기] 김광현 양현종 ‘자존심’… 개막전 ‘유이’ 토종 선발

    • 프로야구 10개 구단 선수들이 2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미디어데이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용학 기자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김광현(SK)과 양현종(KIA·이상 31)이 토종 투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개막전 ‘유이’한 선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야구 시즌이 돌아왔다. 프로야구 KBO 10개 구단은 오는 23일 전국 5개 도시에서 출발 총성을 울린다. 개막을 이틀 앞둔 각 감독과 주장 및 선수는 21일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미디어데이 및 팬페스트에 참석해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참석한 감독들은 개막전 선발 투수도 공개했다. 우선 잠실 한화-두산전에는 워윅 서폴드와 조쉬 린드블럼이 나선다. 창원 삼성-NC전에는 덱 맥과이어와 에디 버틀러가 등판한다. 이어 사직 키움-롯데전에는 제이크 브리검과 브룩스 레일리가 시작을 알린다. 이 가운데 문학 KT-SK전에서는 윌리엄 쿠에바스와 김광현이 선발로 나오고고, 광주 LG-KIA전에서는 타일러 윌슨과 양현종이 마운드에 오른다.

       

      김광현과 양현종이 개막전 선발로 출전하는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개막전에는 총 4명(김광현 양현종 차우찬 송은범)이 선발 마운드에 올라 토종 투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러나 2017시즌에는 선발 전원이 외국인 투수였고, 2018시즌에는 윤성환(삼성)만 유일하게 토종 선발로 나섰다. 2명 이상 토종 투수가 선발로 나오는는 것은 3시즌 만이다.

       

      김광현과 양현종은 2019시즌을 이끌어 갈 에이스로 꼽힌다. 염경엽 SK 감독은 “김광현은 걱정이 없다. 차근차근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기태 KIA 감독 역시 “스프링캠프에서 아픈 곳 없이 훈련을 마쳤다”라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해줄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다만 김광현과 양현종은 3년 전 선발로 나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광현은 당시에도 KT 개막전에 나서 9피안타 7실점을 허용하며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앞서 김광현은 “언제까지 피해갈 순 없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양현종 역시 당시 NC전에서 6이닝 4실점 하며 노디시전으로 마쳤다.

       

      두 토종 에이스가 2019시즌 개막전에서는 승리 찬가를 부를지 시선이 쏠린다.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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