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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21 13:28:12, 수정 2019-03-21 17:17:55

    ‘아홉수 깬다’ 박인비, 통산 20승 정조준

    • [OSEN=이천, 박재만 기자] 2018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업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4라운드가 21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60야드)에서 열렸다. 박인비가 2번홀 그린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pjmpp@osen.co.kr

      [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박인비(31·KB금융그룹)가 아홉수를 깨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2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약 17억 원)에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위 그룹에 5타 차로 크게 앞서며 가뿐히 우승을 차지했던 터. 올해는 2연패를 노리며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만약 우승에 성공한다면 의미는 그 이상이다. 2018년 출전했던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기 때문. 이어 출전한 지난 시즌 13개 대회에서 2위만 두 번 기록했다. 통산 우승 앞에 붙는 숫자도 일 년째 19에서 멈춰 있는 상태다. 

       

      준비는 끝났다.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다소 늦은 시점에 시즌 출발선에 섰다. 대회 최종 성적표는 14위로 마무리했지만, 샷 감각을 끌어올리며 예열을 마쳤다. 이후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이번 대회에 최상의 컨디션을 맞췄다. 

       

      한국 여자 골퍼들과 만들 경쟁 구도도 관전 포인트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3주째 지키고 있는 박성현은 물론,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첫 승전고를 울렸던 지은희도 출전한다. 이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김효주와 김세영, 신인왕을 노리는 이정은6의 선전도 예상된다.

       

      최근 3년간 박인비는 부상 방지 및 체력 관리를 이유로 소화 경기 수를 줄여왔다. 올해는 일정을 늘려 15~18개 정도의 투어에 출전할 예정이다. 통산 19승 중 7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달성하며 최연소 LPG 명예의 전당까지 입회했던 전력을 가진 선수인 만큼. 일 년 만에 돌아온 장소에서 대회 2연패와 통산 20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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