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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19 15:52:29, 수정 2019-03-19 16:06:45

    첫 A대표팀 발탁에도 자신감 넘친 이강인·백승호 [현장메모]

    • [OSEN=파주, 곽영래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 소집훈련이 19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렸다. 이강인과 백승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스포츠월드=파주 김진엽 기자] “관심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

       

      생애 첫 성인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발렌시아)과 백승호(21·지로나)의 각오다.

       

      이강인과 백승호는 19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입소했다. 이청용(30·보훔)과 함께 경기 일정 및 항공편 문제로 다른 24명의 선수보다 하루 늦게 도착했다.

       

      이강인과 백승호를 향한 관심은 남다르다. 이강인의 경우 스페인 명가 발렌시아의 1군 선수인 데다, 역대 최연소 발탁 7위 기록을 경신해 엄청난 이목을 끌고 있다.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백승호 역시 지로나서 활약하며 재능을 꽃피우는 중이다.

       

      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첫발인 만큼 파울로 벤투 감독은 미래가 기대되는 이들을 A대표팀 명단에 뽑았다.

       

      두 선수 모두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는 만큼 이날 취재진의 열기도 남달랐다. 대표팀 명단 발표때보다 많은 취재진이 현장을 찾아 카메라와 노트에 이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는 데 열중했다.

       

      비단 언론뿐만 아니라 같은 대표팀 선수들도 궁금해했을 정도. 먼저 입소한 이재성(26·홀슈타인 킬)은 ”이강인에 대해 궁금하다“라고 고백했고, 신입 덕분에 막내 타이틀을 뗀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는 ”좋은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어떤 활약을 펼칠지 물음표를 던졌다.

       

      엄청난 관심에 ‘주장’ 손흥민(27·토트넘)은 ”과도한 애정은 오히려 선수들에게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기대와 우려 사이 모습을 드러낸 이강인과 백승호는 담담해 보였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터라 파주NFC가 처음은 아니지만, 한국 선수들의 꿈인 A대표팀 발탁이라 떨릴 법도 했다. 그러나 세계적인 선수들과 호흡하고 싸우는 유럽파답게 당당한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이강인은 ”부담스럽다기보다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라며 ”좋은 형들과 같은 팀에서 뛸 수 있어 행복하다. 이번에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백승호는 ”카메라가 너무 많아서 어디를 보고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녹이며 ”많이 노력해왔고 오늘부터 최선을 다해 벤투 감독님께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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