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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밖서도 빛...이동국, '사랑의 오오렐레' 1호 기부자

입력 : 2019-03-08 13:13:19 수정 : 2019-03-08 13: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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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전북현대의 승리를 의미하는 ‘오오렐레’가 온정의 손길로 울려 퍼진다.

 

전북은 지난 7일 "올 시즌 홈구장인 전주성에서 승리하면 선수들의 이름으로 100만원씩 적립해 연말 전라북도 내의 어려운 곳에 활용한다"라고 전했다.

 

전북은 2013년부터 자신들의 급여 일부를 팬들을 위한 선물을 비롯해 산간, 도서벽지 학교 초청 및 도내 어려운 곳에 할애해 왔다.

 

‘사랑의 오오렐레’ 첫 번째 기부의 주인공은 전북의 ‘캡틴’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베이징 궈안과의 경기에서 득점하며 맹활약한 이동국이 선정돼 1호 기부자가 됐다.

 

이동국은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더 많은 승리를 해서 더욱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팀만의 좋은 문화를 잘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팬 여러분께서 경기장에 찾아주셔서 선수들에게 큰 힘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홈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사랑의 오오렐레’ 두 번째 기부자는 전북의 부주장 이용 선수가 동참하기로 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전북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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