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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에뻬-사브르, 아시아 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동반 우승

입력 : 2019-03-03 10:59:48 수정 : 2019-03-03 10: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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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여자 에뻬와 여자 사브르가 단체전에서 동반 우승을 거뒀다.

 

대한펜싱협회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된 2019 아시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한국 유소년 선수단이 대회 마지막 날인 2일에 여자 에뻬 단체 전과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반 우승하며 한국 펜싱의 우먼파워를 보였다"라고 전했다.

 

임태희(향남고), 양현모(창문여고), 김나경(창현고)로 구성된 한국 여자 에뻬팀은 개최국 요르단을 45-21으로 손쉽게 제압하고 준결승전에 진출하였고, 준결승전에서는 카자흐스탄을 만나 45-25로 가볍게 승리하여,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중국팀을 만나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임태희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45-4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같은 날 개최된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경기에서는 장보련, 김세빈(이상 전남기술과학고), 장지원(수일고)이 카자흐스탄을 45-18으로 꺾었고,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는 45-33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서는 홍콩을 만나 45-34로 크게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장보련은 결승전에서 단 1점의 실점만 허용하는 등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동 대회에서 임태희와 장보련은 나란히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라 한국 펜싱의 미래를 밝혔다.

 

3일부터는 2019 아시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가 이어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회 첫날에는 여자 플러레와 남자 사브르 종목의 개인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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