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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양봉업자’ 지동원, 도르트문트 상대로 멀티골

입력 : 2019-03-02 11:28:35 수정 : 2019-03-02 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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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지동원(27·아우크스부르크)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새로운 양봉업자로 떠올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일(한국시간) 안방인 WWK 아레나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지동원이었다. 지난달 15일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득점, 23일 프라이부르크전서 도움으로 예열을 마친 그는 이날 경기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성공했다.

 

전반 2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더니, 후반 22분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벗겨낸 뒤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골로 홈 팬들을 열광케 했다.

 

그 덕에 새로운 별명도 얻었다. 노란색이 상징인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꾸준한 득점포를 올렸던 손흥민은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지동원은 이날 경기 멀티골로 도르트문트전 5경기 4득점이 돼 새로운 양봉업자가 됐다.

 

한편 지동원의 팀 동료인 구자철(29)도 이날 경기에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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