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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타수 무안타 침묵...배지환은 교체 출전해 삼진

입력 : 2019-03-02 11:41:57 수정 : 2019-03-02 14: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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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화력이 잠시 주춤했다.

 

강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브라이트 하우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429에서 0.300(10타수 3안타)으로 떨어졌다. 앞서 강정호는 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올 시즌 시범경기 3번째 홈런을 터트린 바 있다.

 

1회초 무사 주자 1루에서 드류 앤더슨을 상대로 3루 땅볼을 기록해 선행주자를 2루로 진루시켰다. 3회초 2사 1루에서는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 2사 1루에서는 바뀐 투수 애런 브라운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말 수비에서 키브라이언 헤이스와 교체돼 벤치로 들어갔다.

 

피츠버그 내야 유망주인 배지환(20)도 이날 교체 출전해 올해 첫 시범경기를 치렀다. 6회말 유격수 케빈 뉴먼의 대수비로 기용됐다. 8회초 팀이 2-7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타석에 섰지만 3구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피츠버그는 3-7로 패했다. 

 

배지환은 경북고 졸업 후 201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했다. 하지만 애틀랜타가 규정을 위반하고 해외 선수를 영입해 징계를 받으며 계약이 무효가 됐다. 이에 배지환은 지난해 3월 피츠버그와 계약에 성공, 강정호와 한솥밥을 먹고 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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