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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홈 개막전 승리해 초반부터 상승세 탄다

입력 : 2019-03-02 10:55:37 수정 : 2019-03-02 10: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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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부산아이파크의 홈 개막전에 구덕을 달궜던 스타들이 총 출동해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부산은 오는 토요일 구덕운동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19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조덕제 감독 체재로 팀을 정비 후 가지는 첫 경기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아시안 컵에 출전한 국가대표 김문환, K리그 대상에서 K리그2 도움왕과 베스트일레븐상을 석권한 왼발의 마법사 호물로, U23국가대표 출신 차세대스타 김진규와 이동준이 출전을 대기 하고 있다.

 

친정 팀으로 복귀한 스타 선수들도 눈에 띈다. 중동과 중국 프로 리그를 거친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미드필더 박종우, 쇼난 벨마레에서 임대 복귀한 전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 이정협, 왼발의 스폐셜 리스트이자 전 국가대표인 한상운 등이다.

 

부산은 안양과의 역대 전적에서 절대 우위에 있다. 총 12번의 경기에서 8승3무1패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10경기에서는 7승3무로 무패 경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팀 전력을 살펴봐도 부산이 우세하다. K리그2 최고의 공격력으로 56득점, 37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2에서 두 번째로 적은 35실점을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에서 안정된 전력을 선보였다.

 

올해는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팀을 꾸렸다. 기존 전력에다가 K리그1 포항스틸러스와 강원FC에서 각각 미드필더 이후권 선수와 외국인 공격수 디에고를 영입했다. 수비에도 아시아쿼터로 호주국가대표 출신 수신야르를 보강해 다이렉트 승격을 노리고 있다.

 

조덕제 감독은 “초반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꼭 승리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준비했다. 우리 팀의 색깔을 경기장에서 제대로 펼치겠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주장 한지호 선수는 “선수들과 좋은 분위기 속에서 홈 개막전을 준비했다. 다른 때 보다 더욱 승격에 대한 의지가 남다르다. 홈 개막전을 승리로 시작해서 상승세를 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홈 개막전을 찾는 팬들을 위해 HDC 영창에서 제공하는 우쿨렐레, 팬스타크루즈에서 제공하는 오사카 및 국내선 승선권, 2019 신상 사인볼을 추첨으로 나눠주고, 삼진어묵에서 제공하는 어묵바 3천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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