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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스 전북 감독 “아직은 미흡하다”

입력 : 2019-03-01 17:18:58 수정 : 2019-03-01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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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주 김대한 기자] “아직은 미흡하다.”

 

전북 현대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라운드 대구 FC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 ‘트레블’까지 넘보던 전북으로서는 기대 이하의 개막전 성적표. 이로써 8년 연속 개막전 승리 행진도 물거품이 됐다. 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후 인터뷰에서 “우리의 플레이대로 세밀하게 하려 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다음은 모리아스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

 

“예상대로 역습상황에서 위협적인 장면이 많이 나왔다. 결국 이 상황에서 선제골을 당했다. 계속해서 우리의 플레이대로 세밀하게 하려고 했는데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김민재, 이용 등 노련한 수비가 빠졌던 것이 이번 경기 실점의 문제인지?

 

“먼저 이용 선수가 장기간 부상이다. 한 달 정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김민혁, 홍정호를 활용해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매 경기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예전 전북보다 좌우 측면 전환이 빨라 보이는데?

 

“그런 부분은 굉장히 많은 훈련을 했다. 원정 오는 팀들이 보통 내려서 플레이를 많이 해서 좌우 측면을 빠르게 해 공격찬스를 만들어내는 훈련을 해왔다.”

 

-작년의 전북의 경우 공격수를 대거 투입했는데 오늘 변화에서는 포지션 변화를 통한 교체만 이뤄졌던 이유는?

 

“경기 흐름에 따라서 한 것이다. 상대 팀이 스리백을 쓰고 제공권이 좋아서 오히려 빠른 선수들을 넣어서 플레이하려고 생각했다.”

 

-처음 접해 본 관중과 경기장 분위기는 어땠는지?

 

“일단은 개막전 많은 팬이 와주셨는데 승리하는 모습을 못 보여줘서 죄송하다. 2만 명이 왔다고 들었다. K리그도 정말 열정이 상당하다고 생각했고 특히 쉬지 않고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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