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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앞둔 솔샤르…“맨유 유일한 사령탑 후보”

입력 : 2019-03-01 11:45:04 수정 : 2019-03-01 17: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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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46·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대행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솔샤르 감독 대행이 맨유의 '풀타임 사령탑'을 이어받을 유일한 후보가 됐다. 다른 감독들은 논의 대상이 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솔샤르는 지난해 12월 조제 모리뉴 감독 후임으로 감독 대행직을 맡았다. 솔샤르가 맡은 맨유는 이전과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정규리그 순위는 어느새 5위까지 급상승했다. 모리뉴와 달리 공격적인 전술을 활용한 솔샤르는 점유율 축구,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구사하며 팀에 승리 DNA를 심었다.

 

특히 선수단에 ‘열정’을 심은 덕에 일각에서는 ‘솔샤르 매직’이라는 찬사까지 나왔다. 태업 논란에 휩싸였던 폴 포그바를 전술의 중심으로 중용했다. 높은 연봉 대비 부진을 면치 못하던 알렉시스 산체스마저 활용하며 선수단을 재정비했다.

 

지난 2월에는 ‘이달의 감독’ 상을 수상하며 능력도 인정받았다. 2012년 11월 알렉스 퍼거슨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이후 무려 6년 2개월 만에 맨유 감독이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퍼거슨 은퇴 이후 맨유 지휘봉을 잡았던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 조제 모리뉴 등은 단 한 번도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지 못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ESP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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