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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서 깨어날 K리그…개막전 승자는 누구?

입력 : 2019-02-28 16:01:46 수정 : 2019-02-28 16: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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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약 10개월간의 K리그 대장정이 전북과 대구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전북은 오는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2019 KEB하나 원큐 K리그1’ 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작년 한 해 전북의 독주를 막을 팀은 없었다.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지난 시즌 승점 86점을 기록했다. 2위 경남(65점)보다 승점 21점이 앞서는 압도적인 면모를 과시했다. 비록 최강희 감독은 중국으로 떠났지만 조세 모라이스(56)가 신임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기대감을 높인다.

 

모라이스 감독은 2009∼2010시즌 인터밀란의 수석코치로 주제 무리뉴 감독을 보좌해 트레블(챔피언스리그, 컵 ,리그)에 기여한 바 있다. 여기에 전설을 써내려가는 ‘라이언킹’ 이동국과 김신욱, 로페즈 등 지난 시즌의 주역들이 여전히 건재하다.

 

‘전북 천하’에 도전장을 내민 대구FC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대구는 작년 시즌 2003년 창단 이래 첫 FA컵 우승을 이뤘다. FA컵에서 5골을 몰아친 ‘MVP’ 세징야와 원톱 에드가가 건재하다. 안드레 대구 감독(58)은 지난 26일 K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우리는 작년에 뛰었던 선수들을 유지한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작년보다는 더 나은 위치에 가는 게 목표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새롭게 부임한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어떤 전술로 경기에 나설지, 대구가 의외의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같은 날 16시에는 경남 FC과 성남 FC의 경기가 창원 축구센터에서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는 울산 문수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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