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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실점 노리는 부산, ‘호주 국대 출신 DF’ 수신야르 영입

입력 : 2019-02-28 16:01:07 수정 : 2019-02-28 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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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호주국가대표팀 출신 수비수 ‘수신야르’ 영입을 완료했다.

 

부산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오전 클럽하우스에서 수신야르를 영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신야르는 191cm의 큰 키에 순발력, 정확한 패스와 빌드업 능력을 갖춘 중앙 수비수다. 부산은 지난해 K리그2에서 아산무궁화축구단(27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실점(35실점)을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리그 최소 실점을 목표로 더욱 강한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영입이 이뤄졌다. 외국인 공격수 한 명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다.

 

영입 후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한 수신야르는 유럽과 호주 프로 리그를 경험한 전도 유망한 수비수다. 2013년 리투아니아 FK 에크라나스에서 성인무대에서 데뷔 후 호주, 루마니아, 체코 리그를 두루 경험하며 총 141경기를 뛰었다. 다양한 나라와 리그에서 축구한 경험이 국내 무대에 적응하는데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신야르는 국가대표 무대에서도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세르비아 17세 대표팀과 호주 23세 국가대표팀을 거쳤고, 지난 2018년에는 호주 성인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다.

 

수신야르는 “많은 도시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나 부산이라는 도시의 첫 인상이 제일 좋다. 부산은 많은 우승 경험과 역사가 있는 전통 있는 구단이다. 구단이 가진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나의 구성원으로써 노력하겠다. 선수, 사무국 직원, 팬들이 모두 원하는 K리그2 우승을 통해 명가 재건의 첫 발을 디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야심찬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음 달 2일 오후 3시 구덕운동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2019 홈 개막 경기를 치른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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