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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첫 솔로' 강민경 "진솔한 가사 위해 경험담 녹였다"

입력 : 2019-02-27 18:14:07 수정 : 2019-02-27 18: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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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강민경이 데뷔 후 첫 솔로앨범 ‘강민경 1집’을 발매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다비치 강민경의 첫 솔로앨범 ‘사랑해서 그래’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강민경은 이번 앨범의 수록곡 ‘스물 끝에’,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래’의 첫 무대를 꾸몄다.

 

‘강민경 1집’은 강민경이 데뷔 11년 만에 발표하는 첫 솔로 앨범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강민경의 색깔을 오롯이 담아냈다. 강민경은 자신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앨범 작업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완성도 높은 음악과 공감할 수 있는 가사로 앨범을 채웠다.

 

이날 강민경은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진짜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 오랜만에 나온 앨범이기도 하고, 첫 솔로앨범이라서 감회가 새롭다”며 “‘때가 되면 해야지’ 생각했는데, 그 때가 지금이다. 내가 뭘 좋아하고, 뭘 해야하는지 알게된 지금 앨범을 낼 수 있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데뷔 11년만에 발매하는 강민경의 첫 솔로. 앨범명은 ‘강민경 1집’이다. 강민경은 “나다운 내 이야기로 강민경의 것을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며 “요즘 가수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래야 그 아티스트의 삶도 공감해 주는 것 같다. ‘쇼미더머니’ 보면 거의 자신의 이야기이지 않나. 그런 바이브들이 가요계에 불어오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온전히 강민경의 가사와 멜로디로 앨범을 꽉 채웠다고. “다비치의 타이틀곡은 유명 작곡가의 곡이 많았다. 차곡차곡 쌓아둔 앨범을 모은 앨범이 ‘강민경 1집’”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최대한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가사를 진솔하게 쓰려다 보니 아무래도 경험담이 많이 녹아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민경의 첫 솔로 ‘강민경 1집’의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래'는 강민경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서정적인 발라드로,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웠던 사랑의 순간을 추억하는 이별 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래’를 비롯, 강민경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다룬 '스물 끝에', 사랑 앞에서 이기적이 되는 나를 표현한 'SELFISH', 청아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어쿠스틱 팝 장르의 '말해봐요', 순수했던 시절을 노래한 '너여서(My Youth)'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오늘(27일) 오후 6시 공개.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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