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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신비롭고 맛깔나는”…(여자)아이들, ‘세뇨리타’로 선보일 독보적 매력

입력 : 2019-02-26 17:44:23 수정 : 2019-02-26 17: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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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데뷔 이후 ‘라타타(LATATA)’ ‘한(一)’ 연이어 히트곡을 선보이며 신인상을 석권한 걸그룹 (여자)아이들. 두 번째 미니앨범 ‘세뇨리따’로 돌아온 여섯 멤버는 과연 3연속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여자)아이들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 메이드(I MAD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여자)아이들은 새 앨범의 수록곡 ‘블로우 유어 마인드(Blow Your Mind)’, 타이틀곡 ‘세뇨리타(Senorita)’의 첫 무대를 꾸몄다.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한(一)' 이후 6개월 여 만에 돌아온 (여자)아이들은 무대에 앞서 입을 모아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앨범”이라고 밝혔다. 미니2집 ‘아이 메이드’는 미니1집 ‘아이엠(I am)’의 연장선인 ‘아이(I)’ 시리즈로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된 전곡이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이루어진 앨범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세뇨리타'는 지난해 발표한 '라타타(LATATA)'와 '한(一)'을 만든 전소연의 자작곡이다. 전소연은 이번 앨범의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작사, 작곡 능력을 뽐냈다. 이날 전소연은 “‘세뇨리타’는 (여자)아이들이 색깔이 담겨있는 곡이다. 지난 곡과는 다른 강렬한 모습도 있고, 훅에서 나오는 브라스가 인상적인 곡”이라고 소개하며 “스페인어를 더 강렬하게 표현하기 위해 현지 분과 함께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연은 “앨범명이 정해지기 전부터 앨범을 프로듀싱 하는 게 꿈이었다”고 털어놨다.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들을 때고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을 꼭 들어본다고 밝힌 소연은 “수록곡에는 ‘이런 생각도 하고 있구나’하는 느낌을 받는다. 이번 우리 앨범도 그렇다. (작업한 노래가) 한 곡도 아니고 네 곡이나 수록된 앨범이기 때문에 자부심 보다는 떨리는 마음이 더 크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여자)아이들의 노래를 만들면서 목표하는 바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질문에 소연은 “‘세뇨리타’는 라틴풍을 해야겠다는 목표 보다는 (여자)아이들에 개성을 살리기 위해 고민하면서 나온 곡이다. ‘라타타’ ‘한’도 특정 장르의 곡이라기 보다는 ‘(여자)아이들의 곡’이다. (여자)아이들은 신비로움을 가진 그룹이다. 어떤 곡이든 잘 소화하는 ‘맛깔나는’ 팀이기도 하다. 각자의 개성이 다르고 모두 모였을 때 조화롭다는 것이 (여자)아이들의 개성이고 색깔”이라고 답했다. 

마지막 트랙 ‘블로우 유어 마인드’는 멤버 민니의 자작곡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 '투 네버랜드(TO NEVERLAND)'를 통해 멤버들이 직접 촬영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민니는 “나의 첫 자작곡”이라고 미소지으며 “멤버들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했다. 외국인이라 작사에 어색함이 있어서 소연이에게 많이 물어보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곡작업의 후기를 밝혔고, 미연은 “얼마 전 리얼리티 촬영차 방문한 샌프란시스코에서 뮤직비디오를 직접 촬영했는데, 직접 찍은 뮤직비디오여서 그런지 소중한 추억이 됐고, 더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긴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우기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 모두 우리가 만들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왓츠 유어 네임(What´s Your Name)’은 EDM 비트의 강렬하고 신나는 곡, ‘주세요’는 새로운 느낌의 재즈곡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설명했고, “블로우 유어 마인드(Blow Your Mind)’는 몽환적인 곡, ‘싫다고 말해’는 알엔비 곡으로 멜로디가 진짜 좋다. 모든 곡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의 목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기는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기대도 긴장도 많이했다. (여자)아이들은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있다. 그래서 자신도 있다. 언젠가는 리더 소연이의 곡으로 차트 1위를 한 번 찍고 싶다는 바람이 있다”고 기대감을를 드러냈다. 

 

2018년 가장 ‘핫’한 등장을 알린 (여자)아이들.  2019년 2월 독보적인 매력을 담은 새 앨범 ‘I made’, 타이틀 ‘세뇨리타’로 돌아온 이들은 더욱 성숙해지고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라타타’ ‘한’에 이어 ‘세뇨리타’로 트리플 히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 (여자)아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26일) 오후 6시 공개.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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