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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마이매드뷰티3’, 4人의 MC가 공개한 아름다워지는 법?

입력 : 2019-02-26 15:29:35 수정 : 2019-02-26 15: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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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정보 전달 프로그램이 아닌 예능이다.”

 

뻔한 뷰티 프로그램과는 선을 긋는다. ‘마이매드뷰티3’가 재미와 정보를 다잡는다. 

 

26일 상암동 JTBC사옥에서 JTBC4 뷰티 예능 ‘마이매드뷰티3’(이하 마매뷰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엔 모델 한혜진, 개그우먼 박나래, 가수 최유정, 이미주를 비롯해 이영신 PD가 참석했다.

어느덧 세 번째다. 어떻게 진화했을까. ‘마매뷰3’는 빅데이터로 검증된 맞춤 뷰티 아이템과 2030 여성들이 주도하는 트렌드 키워드를 선보인다. 꼭 필요한 내용만 담은 뷰티 차트쇼를 비롯해 뷰티 프로그램 최초로 시도하는 라이브 리뷰 방송을 통해 쌍방향 리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PD는 “그동안 전문가들의 일방적 가르침이 많았다. 그래서 리서치와 라이브 리뷰 코너를 신설했다. 20대∼30대 전문가들이다. 하지만 각자 모르는 것도 많다. 서로 뷰티에 대해 알려주고 배우기 때문에 분위기도 좋다”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4명의 MC는 어떤 역할을 펼칠까. 나잇대별 상황별 임무가 다르다. 먼저 한혜진은 “저는 헤어 메이크업을 20년 받아왔다. 가장 유행하는 건 제가 제일 먼저 받지 않을까 하는 자부심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나래도 할 일이 많다. 개그와 정보 전달 모두 힘쓴다. 박나래는 “뷰티와 개그가 충돌한다. 그 사이에서 방황한다”며 너스레를 떤 뒤 “아름다운 것엔 내면과 외면 둘 다 있다. 민낯에 대한 아름다움을 잘 안다. 케어엔 일가견이 있다”고 말했다. 

 

간단한 뷰티 비법을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박나래는 “건조한 피부가 되지 않으려고 리무버를 사용한 뒤 웬만하면 폼을 안 쓰고 물세안을 하려고 한다. 또 아침엔 물세안하고 스킨으로 닦아내는 편”이라며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팁을 공개하기도.

여기에 이미주와 최유정도 힘을 보탠다. 두 사람은 현직 걸그룹 소속으로써 20대부터 30대까지 커버한다는 포부다. 이미주는 “유정이와 5∼6살 차이 나는 데 좀 슬퍼지려 했다. 유정이는 대학생, 저는 곧 서른이 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예능감도 빼놓을 수 없다. 한혜진은 “제 허당끼를 어떻게 숨기겠나 방송에서 여지없이 확인 가능하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바깥에서 셀 것이다”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정보 프로그램이라기보단 예능답게 해보자는 생각이 있다. 정말 재밌는 뷰티 예능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재밌게 봐달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마메뷰3’를 즐기는 방법은 간단하다. 2030 여성이라면 4명의 MC 가운데 한 명에 이입하면 된다. 그리고 웃고 즐기다 보면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진화될 것이다. 27일 첫 방송.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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