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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25 13:53:52, 수정 2019-02-25 13:57:30

    벌써 2승, 올해도 믿고 보는 LPGA 韓 골퍼들

    • [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벌써 2승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한국 골퍼들이 연이어 승전고를 울리며 2019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하고 있다.

       

      양희영

      양희영(30)은 지난 24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에서 막 내린 LPGA 투어 혼다 LPG 타일랜드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정상에 올랐다. 자신의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이자, 대회 3연패(2015, 2017년)의 영광까지 안았다.

       

      유독 태국에서 좋은 성적을 내온 양희영이 올해 2년 주기 우승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팬들의 관심사였다. 2라운드까지는 선두와 2타 차 5위를 달렸지만, 3라운드에서 호주 교포 이민지와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린 후 4라운드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14번 홀 보기로 위기를 맞고도 16번 홀,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쳐 승리를 확정지었다.

       

      아직 4개 대회밖에 치르지 않은 시즌 극초반이지만, 양희영의 우승은 한국 선수로는 이미 두 번째에 해당한다. 앞서 1월 지은희(33)가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합계 14언더파로 시즌 첫 대회에서 가장 먼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기 때문이다. 

       

      지은희

      ‘맏언니’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거둔 성과이기에 의미가 더 컸다. 1986년 5월생인 지은희는 올해 LPGA에서 뛰는 30여명의 한국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다. 이로써 2010년 5월 박세리가 벨 마이크로 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기록했던 한국인 LPGA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다시 쓰는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LPGA는 총 33개 대회가 열릴 예정, 한국 선수들은 긴 호흡으로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세계랭킹 2위 박성현(26)과 3위 유소연(29)은 나란히 태국에서 시즌 출발선에 섰다. LPGA 투어 통산 19승을 거둔 박인비(31)는 자신의 페이스대로 출격을 준비 중이다. 2019시즌 한국 선수 5년 연속 신인왕을 겨냥하는 이정은6(23) 역시 데뷔 첫 우승을 정조준한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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