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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마운드 전력 앞세운 KT, 키움과의 연습경기서 4-1 승리

입력 : 2019-02-25 10:42:15 수정 : 2019-02-25 10: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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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마운드의 힘을 앞세운 KT가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KT는 한국 시각 25일 오전 5시(현지 시각 24일 오후 1시) 미국 애리조나 투산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 구장에서 진행된 키움과의 평가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스프링캠프 세 번째 평가전인 이번 경기에서, 광속구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 투수로 등판했고 이어 크리스티안 쿠에바스, 이대은, 김민, 김재윤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에선 리드오프로 황재균을 두고, 강백호, 로하스, 유한준으로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진 합류가 점쳐지는 투수들이 대거 등판한 KT 마운드의 힘은 생각보다 훨씬 강했다. 선발 알칸타라는 2이닝을 피안타 없이 1탈삼진 무실점으로 무결점 투구를 보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3㎞를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쿠에바스도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역시 선발진 합류가 점쳐지는 이대은과 김민도 2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포수 이해창이 7회 좌전안타로 선취 타점을 올리고 선발 좌익수로 나선 오태곤은 9회 2경기 연속 홈런으로 결승타점을 올렸다.

 

오태곤은 “평가전이라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에 대한 약점 보완에 중점을 두고 타격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스프링캠프에서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서 시즌 준비를 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T는 한국 시각 다음 달 1일 오전 5시(현지 시각 28일 오후 1시) 투산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키움과 네 번째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평가전도 아프리카 TV와 구단 공식 앱인 위잽에서 생중계로, 당일 오후 6시(한국 시각)부터 구단 유튜브 채널에서 녹화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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