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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행복한 아침’ 이무송, 가족 사랑+입담까지 ‘대세남 맞네’

입력 : 2019-02-20 13:01:33 수정 : 2019-02-20 13: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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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노래부터 예능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가수 이무송이 남다른 가족 사랑을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행복한 아침’ 속 수요일 코너 ‘반가운 아침’ 초대손님으로 등장한 이무송은 히트곡 ‘사는게 뭔지’를 부르며 밝은 미소로 등장했다. 이날 개그맨 김태환은 화려한 탬버린 실력으로 노래의 흥을 더했다.

 

이무송은 영재 아들에 대해 질문을 받자 “저를 닮았다”라는 너스레로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아들이 일본인과 대화를 막힘없이 하더라. 일본 만화를 통해서 일어를 접했다고 한다”며 “중국인과도 편하게 대화를 한다. 영어도 유창하게 한다”라며 4개에 국어 능통한 아들 소개를 했다. 이어 “졸업식장에 갔더니 학사모 띠 옆에 금줄이 하나 더 달려있더라. 알고 보니 우등생만 주는 띠였다”라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부인인 가수 노사연에 대한 질문에도 막힘이 없었다. 연예계 대표 사랑꾼 이무송은 “노사연 씨 질문을 많이 받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처음 만난 장소가 수영장이었다. 한국에도 이렇게 글래머러스한 사람이 있구나 싶더라” “노사연은 얼굴이 큰 게 아니라 어깨가 좁은 거다” “내 명의로 된 것은 차 한 대. 내 재산의 모든 명의는 노사연” 등 노사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나타내기도.

 

이어 신곡 ‘부르르’ 무대가 이어졌다. 바쁜 삶 속에서 하루하루를 이겨내고 있는 중년 부부들을 응원하는 곡으로 이무송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무대 매너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듀엣곡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 이무송은 “하려고 했다. 준비도 했었다. 제목도 멋있다. ‘기적’ 미라클이다. 부부가 평범하게 무탈히 사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는, 감사함을 담은 노래였다. 그런데 노사연 씨와 제가 톤이 좀 안 맞더라. 노사연 씨가 녹음실을 박차고 나갔다”라고 웃으며 “주변에서는 ‘이 노래가 나오는 게 기적이다’라고 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를 책임지는 새로운 교양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은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특유의 푸근하고 정감있는 진행 솜씨가 일품인 이재용 아나운서와 통통 튀는 준비된 차세대 MC 장예인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행복한 아침’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요일별 색다른 주제로 주부들의 안방을 찾는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채널A ‘행복한 아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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