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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결혼’ 손지현 "배우 전향 후 첫 영화… 참여만으로 감사"

입력 : 2019-02-18 17:15:50 수정 : 2019-02-18 17: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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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포미닛 출신 손지현이 배우 전향 후 첫 영화를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김동욱)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고성희)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과함께' 시리즈를 통해 단숨에 쌍천만 배우로 등극한 김동욱과 독특한 매력으로 드라마와 예능을 두루 접수한 고성희가 만나 폭소를 유발하는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웃음과 공감 모두 잡았다.

 

손지현은 성석의 와인 파트너이자 결혼은 안중에도 없는 신아 역을 맡았다. 여느 날처럼 성석과 함께 와인을 마신 뒤 귀가하던 신아는 성석으로부터 진심인지 농담인지 모를 제안을 받게 되고, 꿈도 꿔 본 적 없는 달콤발칙한 상상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손지현은 18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어쩌다, 결혼' 기자간담회에서 "참여 자체만으로도 감사했던 작품이다. 감독님께서 좋게 봐주셔서 영화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며 "배우 전향하고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부족한 면을 감독님께서 많이 커버해 주셨는데, 정말 많이 배운 현장이었다"고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또 남지현은 "감독님께서 캐릭터를 설명해주실 때 현실적이기보단 당돌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다. 일에 치이다보니 현실적인 캐릭터가 된 인물이라고 설명해주셨다"면서 "감독님의 디렉팅 대로 표현하려 노력했고, 조금 더 잘해내고 싶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분들께서 부족함을  매꿔주셔서 잘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달콤지수 0%, 현실공감 200%를 표방하며 로맨스 없는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알린 '어쩌다, 결혼'은 오는 27일 개봉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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