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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남북단일팀 4종목 확정…여자농구·여자하키·유도혼성·조정

입력 : 2019-02-16 16:01:57 수정 : 2019-02-16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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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남북단일팀이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4개 종목에 출전한다.

 

지난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는 남·북·IOC 3자 고위급 회담이 열렸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일국 북한 체육상 그리고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은 3자 회담을 갖고, 2020도쿄하계올림픽대회 남북단일팀 구성에 합의했다.

 

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여자농구와 카누, 조정 등 3개 종목에서 단일팀으로 참가한 바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총 네 종목에서 단일팀이 짜여진다. 여자 농구, 여자 하키, 유도 혼성 단체전, 조정 남녀 4인승 및 8인승 등이다. 올림픽 예선전부터 단일팀으로 출전 쿼터 확보에 나선다.

 

남북은 IOC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올림픽 참가를 위한 세부사항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단일팀 구성이 확정된 종목별로 선수 선발과 훈련 등을 논의하고, 이르면 올해 3~4월에 합동훈련에 들어갈 전망이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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