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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꺾고 결승’ 카타르 감독 “일본 강하지만 도전할 준비 돼 있어”

입력 : 2019-02-01 12:34:45 수정 : 2019-02-01 12: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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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카타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도전자’로서 아시안컵 결승전에 나서겠단 각오를 드러냈다.

 

카타르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9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에 앞서 펠릭스 산체스 카타르 감독은 지난 31일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결승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카타르 펠릭스 산체스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OSEN

8강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고 준결승에서 ‘개최국’ UAE(아랍에미리트)까지 4-0으로 완파한 카타르는 역대 첫 아시안컵 결승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산체스 감독이 “이번 아시안컵 결승전은 카타르 축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성과를 향한 감격에 취하는 것은 잠시뿐이다. 상대는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인 일본이기에 긴장의 끈을 끝까지 놓을 수 없다.

 

산체스 감독은 일본의 전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쉽게 물러설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강한 전력을 갖췄고, 여러 차례 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우리는 도전할 준비가 돼 있고, 그들의 강점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무력화시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일본의 강점은 물론 몇 가지 약점도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친 산체스 감독은 “카타르 국민에게 다시 한 번 기쁨을 안겨줌과 동시에 역사를 만들어 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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