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5일 수비수 블라단 아지치(32)의 영입을 발표했다.
블라단는 192㎝ 85㎏의 건장한 체격으로 공중볼 처리 능력 및 상대 공격을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장점을 가진 중앙 수비수다.
2005년 몬테네그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2012년부터는 두 시즌 동안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몸담았다. 또한 2014년에는 수원FC를 통해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였다. 2017시즌 이후엔 다시 몬테네그로 1부리그 부두치노스트 포드고리차로 돌아갔지만 1년 만에 다시 K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K리그 통산 90경기 3골 1도움.
익숙한 K리그 생활과 중앙수비수로서 존재감은 다음 시즌 포항 전력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블라단은 5일부터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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