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주민규가 새 시즌부터는 울산 현대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울산은 4일 주민규와 계약 사실을 공개했다. 주민규는 183cm, 79kg의 탄탄한 체격으로 한양대를 졸업한 후 고양 Hi FC를 거쳐 서울이랜드FC와 상주상무에서 뛰었다.
주민규는 고양에서 첫발은 수비형 미드필더였지만 2015시즌 이랜드로 이적 후 공격수로 전향했다. K리그 72경기 37골을 터뜨렸으며 상주에서는 45경기 21골을 기록했다. 특히 상주에 뛰던 2017시즌에는 7경기 연속 골을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득점력을 지니고 있다.
주민규는 "울산 현대라는 빅 클럽에 합류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팀이 올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산은 새 시즌을 대비해 공격력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시즌 22골로 득점 3위에 올랐던 주니오 영입에 이어 주민규까지 새로운 전력으로 추가되면서 어떻게 변모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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