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수원에 계약해지 당한 김은선, 연맹서도 퇴출되나

입력 : 2019-01-04 14:26:11 수정 : 2019-01-04 14:26:1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은선(31)과 계약을 전격 해지했다.

 

수원 구단 측은 4일 “음주운전으로 선수계약서와 선수단 운영 규정을 위반하고, 구단의 이미지를 실추한 김은선에 대해 계약해지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1시즌 광주FC에서 데뷔한 김은선은 2014년 수원에 입단해 미드필더를 맡아왔다. 안산 무궁화에서 병역 의무를 마친 뒤 지난 시즌 주장을 맡아 10경기를 소화했다. K리그 통산 184경기에서 22골 4도움을 기록했다.

 

김은선은 지난해 12월28일 서울 모처에서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를 냈다. 이후 수원은 지난 3일 2019시즌 시무식 이후 상벌위를 개최해 퇴단 결정을 내렸다.

 

또한 한국프로축구연맹 역시 김은선의 음주운전에 대한 상벌위를 조만간 열 예정이다. 앞서 연맹 측은 상습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전 FC서울 소속 이상호를 퇴출시킨 바 있다.  

 

수원 측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리며 향후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jkim@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