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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29 17:45:49, 수정 2018-12-29 17:45:51

    ‘기세등등’ 펠리페, KB손해보험 에이스 부재 해결할까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펠리페가 3연패의 늪에 빠진 KB손해보험을 구했다.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은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른 대한항공과의 ’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양팀 통틀어 최다인 26점을 쏟아낸 펠리페를 앞세워 세트 스코어 3-2(25-22 23-25 25-23 12-25 15-12)로 승리했다.

       

      KB손해보험은 승점 18(5승14패)로 여전히 6위에 머물러 있고, 5위 OK저축은행(승점 31)과의 격차도 13점 차로 벌어져있다. 다만 이날 승리로 3연패 사슬을 끊었고, 특히 이번 시즌 풀세트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두며 뒷심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KB손해보험은 4차례 풀세트 경기를 치러 모두 패했다. 여기에 리그 선두 대한항공을 상대로 승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반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바로 펠리페였다. 펠리페는 이날 서브 득점 2개를 포함해 26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주도했다. 공격 성공률도 정확하게 50%를 찍었다. 시즌 평균 공격 성공률 47.45%보다 높은 수치였다. 특히 5세트에만 6득점을 몰아치는 등 결정적인 순간에 공격 활로를 뚫어주며 에이스 역할을 다했다. 손현종도 14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승부는 5세트에서 갈렸다. 세트 스코어 2-2로 팽팽히 맞선 두 팀은 5세트에서 접전을 펼쳤다. KB손해보험은 10-9로 앞서다 상대 한선수와 정지석에게 연속 블로킹을 내주며 10-11로 역전을 허용했다. 5세트 전패의 악몽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이때 분위기를 바꾼 것은 손현종이었다. 재치있는 밀어넣기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영웅이 등장했다. 서브 존에 자리 잡은 펠리페는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12-11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살린 KB손해보험은 김홍정이 상대 불안한 리시브를 다이렉트 공격으로 연결해 득점을 올렸고, 황두연의 공격까지 성공하며 14-12로 승리를 눈앞에 뒀다. 이어 상대 정지석의 공격 범실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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