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이 갈 길 바쁜 KB국민은행의 발목을 잡았다.
신한은행은 2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63-62(14-13 17-15 13-17 19-17)로 승리했다.
3연패의 사슬을 끊은 신한은행은 3승째(12패)를 챙겼다. 공동 4위 KEB하나은행, OK저축은행(이상 5승 9패)와 격차는 2.5경기로 좁혔다. 최근 3연패와 함께 5패째(9승)를 당한 KB국민은행은 선두 우리은행(13승 2패)와 격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가 14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또, 가드 이경은이 3점포 4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하는 등 15점을 올려 승리를 도왔다.
이날 KB국민은행은 최장신 센터 박지수가 23점 8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팀에 승리로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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