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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키리 “머지사이드 더비만 기다렸다”… 리버풀 에버튼 ‘빅뱅’

입력 : 2018-11-30 16:33:03 수정 : 2018-11-30 16: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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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머지사이드 더비만 기다렸다.”

 

리버풀의 ‘스위스 메시’ 세르단 샤키리가 머지사이드 더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버풀과 에버튼이 오는 3일 새벽 1시1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리는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리그 무패행진의 상승세를 타면서 승점 33(10승3무)으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에버튼은 6승4무3패로 승점 22를 기록, 리그 6위에 올라있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더비 경기인 리버풀과 에버튼의 맞대결은 잉글랜드 라이벌 매치 중 가장 치열하기로 유명하다. 그만큼 경고 카드도 많이 나오고, 양 팀 팬 사이의 충돌까지 빈번하게 발생한다. 최근 10경기에선 5승5무로 리버풀이 우세하다. ‘스위스 메시’ 샤키리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나에게는 첫 번째 더비 매치라 기대된다. 이 경기만 기다렸다. 더비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리버풀은 지난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5차전 PSG와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클롭 감독의 장점인 강도 높은 압박이 경기장에서 전혀 보이지 않았다. 리그 무패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지만 만약 이번 더비 경기까지 패배한다면 팀 기세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중요한 기로에 선 리버풀이 에버튼을 제압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에버튼은 최근 리그 5경기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어느덧 6위로 올라섰다. 길피 시구르드손은 “주말 경기는 우리에게 큰 의미다.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또한 시구르드손은 이전 소속팀 시절을 포함하여 리버풀의 홈 구장인 안필드에서 4골을 넣은 경험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시구르드손이 안필드에서의 득점을 추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치열한 더비전으로 축구 팬들의 이목이 모이는 리버풀과 에버튼의 머지사이드 더비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는 오는 3일 월요일 새벽 1시5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 SPOTV NO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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