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성우 김일 심장마비로 별세, 추모 물결 이어져

입력 : 2018-11-19 13:36:30 수정 : 2018-11-19 13:48:1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전경우 기자] ‘원피스’ 상디, ‘강철의 연금술사‘ 매스 휴즈 목소리의 주인공 성우 김일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51세. 

 

1966년 부산에서 태어난 김일은 1990년 KBS 22기 공채로 데뷔했으며 김수중, 김승준, 김한희, 서광재, 한호웅 등과 동기다. 

 

김일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전하며 팬덤을 형성한 ‘성우계의 큰 별’이었다. '원피스' 상디, '강철의 연금술사' 매스 휴즈, ‘슬램덩크’의 송태섭, ‘지구용사 선가드’의 한불새, ‘달의 요정 세일러문’의 레온, ‘닥터후’의 11대 닥터 등 그의 목소리가 담긴 애니메이션은 수 없이 많으며, '미소년 전담 성우'라는 별명도 있다. 외화에서는 성룡과 윌 스미스를 전담했다.  

 

성우계와 팬들은 슬픔에 잠겨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빈소는 경기 고양시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0일 오전이다.

 

kwju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