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11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에 등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0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걸그룹 개인 432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억1879만8781개를 추출, 브랜드 평판지수를 분석한 결과 블랙핑크 제니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니는 최근 첫 솔로 ‘SOLO’를 발표,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위는 트와이스 지효, 3위는 아이즈원 장원영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블랙핑크 제니는 브랜드는 참여지수 133만1400, 미디어지수 114만7524, 소통지수 89만8868, 커뮤니티지수 110만9886 등을 합쳐 브랜드평판지수 448만7677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137만8361와 비교하면 119.51% 상승한 수치다.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선 ‘즐기다’, ‘빛나다’, ‘다양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선 ‘솔로’, ‘미추리’, ‘유튜브’ 가 높게 분석됐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선 긍정비율 79.48%로 평가됐다.
이어 트와이스 지효는 브랜드평판지수 327만350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403만9089와 비교하면 36.10%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에 새롭게 포함된 아이즈원 장원영은 브랜드평판지수 300만7702로 분석됐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11월 걸그룹 개인브랜드평판 전체 카테고리와 관련해 “지난 10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 빅데이터 8605만3562개와 비교하면 38.05% 증가했다. 세부 분석에선 브랜드소비 7.51% 상승했으며, 브랜드이슈 116.45% 상승, 브랜드소통 36.00% 상승했다. 다만, 브랜드확산은 0.25%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다.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걸그룹 개인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걸그룹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도 포함됐다.
hjlee@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