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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맨블랙 강태우 "신인상 목표… 연기로 인정받고파"(인터뷰⑨)

입력 : 2018-11-15 16:40:50 수정 : 2018-11-15 16: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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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10인조 배우그룹 더 맨 블랙 멤버 강태우가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 맨 블랙은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의 성공신화를 쓴 나병준 대표가 새로운 기획사 스타디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멀티테이너 그룹이다. 연기는 물론 노래, 춤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멀티테이너 그룹을 지향한다.

 

평균 나이 22.5세를 자랑하는 더 맨 블랙은 10명의 멤버가 가진 각자의 재능과 이미지의 형상을 컬러로 나타냈다. 강태우는 레드, 고우진은 블루, 신정유는 핑크, 엄세웅은 퍼플, 윤준원은 그레이, 이형석은 네이비, 정진환은 브라운, 천승호는 오렌지, 최성용은 그린, 최찬이는 옐로우 컬러로 표현했다. 함께 했을 때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블랙’이라 칭해 팀 명이 탄생했다

 

아이돌 뺨치는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는 강태우는 "고등학생 때 경찰을 할까 고민했었다. 그러던 중 마음 속 깊이 내재되어 있던 배우의 꿈을 꺼내보이게 됐다"고 운을 떼며 "연기를 하고 싶어 연기 아카데미에 등록했고, 좋은 기회를 얻게 돼 이 자리에 서게 됐다. 더 맨 블랙으로 데뷔하게 돼 영광이고, 배우의 꿈을 이룰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강태우는 "평소에는 나를 많이 가리고 사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두 가지 얼굴이 있는 것 같다"면서 "평소에 남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얼굴을 들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연기를 시작했고, 연기로 그 얼굴을 마음껏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강태우는 목표로 "5년 후에 신인 연기상을 받고 싶다"고 힘주어 말하며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 맨 블랙의 이름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영향력 있는 아티스타가 되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도 잊지 않았다.

 

한편 강태우가 소속된 더 맨 블랙은 웹드라마 '고벤져스'를 통해 배우로 화려하게 데뷔, 오늘(15일)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트리플'을 공개하며 가수로서도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타디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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