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더맨블랙 엄세웅 "'스타디움 시어터' 열고 싶어요"(인터뷰⑧)

입력 : 2018-11-15 16:40:21 수정 : 2018-11-15 16:40:2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10인조 배우그룹 더 맨 블랙 멤버 엄세웅이 '스타디움 시어터'를 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 맨 블랙은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의 성공신화를 쓴 나병준 대표가 새로운 기획사 스타디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멀티테이너 그룹이다. 연기는 물론 노래, 춤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멀티테이너 그룹을 지향한다.

 

평균 나이 22.5세를 자랑하는 더 맨 블랙은 10명의 멤버가 가진 각자의 재능과 이미지의 형상을 컬러로 나타냈다. 강태우는 레드, 고우진은 블루, 신정유는 핑크, 엄세웅은 퍼플, 윤준원은 그레이, 이형석은 네이비, 정진환은 브라운, 천승호는 오렌지, 최성용은 그린, 최찬이는 옐로우 컬러로 표현했다. 함께 했을 때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블랙’이라 칭해 팀 명이 탄생했다

 

189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엄세웅은 "어렸을 때 운동을 하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많이 받았다. 부모님은 반대하셨고, 공부에 집중하기를 원하셨다"고 운을 떼며 "중학교 땐 연기를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할 수 없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중 고등학교 3학년 때 나의 길을 찾고 싶었다. 부모님께선 서울로 대학교를 가야한다고 말씀하셨고, 그 조건으로 무작정 서울에 올라왔다"고 전했다. 이어 "2년 동안 모델활동을 했고, 대학교도 합격했다. 그러던 중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고, 군 복무를 마치고 친구 성용이의 추천을 받아 함께 더 맨 블랙에 합류하게 됐다"고 데뷔하기까지의 과정들을 설명했다.

 

오랜 꿈을 이루게 된 엄세웅은 "더 맨 블랙에 합류한 뒤로 한 배를 탔다는 생각이 든다. 또다른 가족이 생겼다"고 힘주어 말하며 "어떤 작품을 하든 '고벤져스'처럼 10명이 함께 나오는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기회가 된다면 먼훗날 스타디움 시어터를 열고 싶다"면서 "10명 멤버들이 언제든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그런 공간을 갖는 게 꿈"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엄세웅이 소속된 더 맨 블랙은 웹드라마 '고벤져스'를 통해 배우로 화려하게 데뷔, 오늘(15일)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트리플'을 공개하며 가수로서도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타디움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