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10인조 배우그룹 더 맨 블랙 멤버 고우진이 다재다능 멀티테이너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더 맨 블랙은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의 성공신화를 쓴 나병준 대표가 새로운 기획사 스타디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멀티테이너 그룹이다.
평균 나이 22.5세를 자랑하는 더 맨 블랙은 10명의 멤버가 가진 각자의 재능과 이미지의 형상을 컬러로 나타냈다. 강태우는 레드, 고우진은 블루, 신정유는 핑크, 엄세웅은 퍼플, 윤준원은 그레이, 이형석은 네이비, 정진환은 브라운, 천승호는 오렌지, 최성용은 그린, 최찬이는 옐로우 컬러로 표현했다. 함께 했을 때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블랙’이라 칭해 팀 명이 탄생했다. 연기는 물론 노래, 춤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멀티테이너 그룹을 지향한다.
고우진은 "평소 아버지가 칭찬을 잘 안해주신다. 데뷔 쇼케이스를 본 아버지가 칭찬을 안해주셨다고 말한 내용이 기사화가 될 정도로, 칭찬에 인색하신 분"이라면서 "실제로 쇼케이스를 끝나고 '네가 제일 별로였으니까 열심히 해라'는 말을 해주셨다. 겉으로는 칭찬을 안해주시지만, 쉽게 나 자신에 만족하지 말라는 깊은 뜻을 담아 해주신 말이었다. 그래서인지 더욱 자극도 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께 당당히 칭찬받을 수 있는 멋진 가수이자 아들이 되고 싶다"고 데뷔 쇼케이스 이후 느낀 점을 전했다.
고우진이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다재다능한 멀티테이너. 고우진은 "모든 걸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능력치를 오각형으로 표현한다면, 모든 요소를 꽉 채우고 싶은 생각이 크다"면서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연기면 연기 모두 잘하는 고우진이 되고 싶다. 연기에서도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도 함께 밝혔다.
한편 고우진이 소속된 더 맨 블랙은 웹드라마 '고벤져스'를 통해 배우로 화려하게 데뷔, 오늘(15일)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트리플'을 공개하며 가수로서도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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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디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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