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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톱스타 유백이’, 따뜻함+유쾌함으로 무장한 단짠드라마

입력 : 2018-11-14 16:06:48 수정 : 2018-11-14 16: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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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문명충돌 로맨스 ‘톱스타 유백이’가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tvN ‘톱스타 유백이’가 금요일 밤을 달달한 로맨스로 물들일 예정이다.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현대문명과 단절된 외딴섬 여즉도에 강제 유배 간 톱스타 유백(김지석)이 섬처녀 오강순(전소민)을 만나 벌어지는 로맨스다. 자신밖에 모르던 안하무인 톱스타가 섬사람들과 동고동락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들은 안방극장에 따뜻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톱스타 유백이’가 tvN ‘로코 명가’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 드라마는 단짠단짠 드라마다.” 14일 열린 ‘톱스타 유백이’ 제작발표회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자신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유학찬 PD는 “우리 드라마는 요즘말로 단짠단짠(달고 짠) 드라마다.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간다. 팔색조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들을 찾은 이유”라면서 “요즘 톱스타가 주인공인 드라마가 많은데, 유백이는 인간관계에 지친 도시인들을 대표하는 캐릭터다. 공감 가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톱스타 유백이’는 섬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전소민은 “촬영이 진행된 곳(대모도)은 슈퍼도 없을 정도로, 자연 그대로의 매력이 살아있는 곳이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섬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고충도 많았을 터. 김지석은 “섬이 왕복 7시간 걸리는 곳에 있고, 배도 하루에 2번밖에 없다. 세상과 단절된 곳에서 촬영만 하다 보니, 평소 누리던 것들에 감사하게 되더라. 생각할 것들도, 배우는 것들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은 tvN이 내놓은 두 번째 불금시리즈이기도 하다. 유학찬 PD는 “불금시리즈는 젊은 PD들이 함께한 기획이다.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번 작품이 잘돼 다른 PD들이 신선한 도전과 차별화되는 드라마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학찬 PD는 “우리 드라마는 풍경도 좋고 아름답지만, 우리가 잃어버렸던 감정들을 다룬다. 시청자들의 가슴에 봉숭아물을 들일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톱스타 유백이’는 ’빅 포레스트’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tvN ‘톱스타 유백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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