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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나혼자산다’, ‘고향방문’ 헨리·‘철인’ 성훈…훈훈한 추억쌓기

입력 : 2018-11-10 10:16:44 수정 : 2018-11-10 10: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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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나 혼자 산다’ 헨리와 성훈이 따로 또 함께 즐기는 일상으로 금요일 밤을 장식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캐나다 토론토에서 추수감사절을 보낸 헨리, 철인 3종 대회를 통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성훈의 에피소드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먼저 헨리는 12년 만에 만난 호랑이 선생님과 친구, 지인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손님들을 위해 정성을 듬뿍 담은 요리 대접과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특별한 연주 등으로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보여준 헨리와 아버지의 부자(父子)케미는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특히 오랜만에 고향에 온 헨리를 위해 아버지가 깜짝 생일 이벤트를 준비, 아들을 생각하는 뜨거운 진심을 느낄 수 있어 안방극장의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친구와의 합주를 앞두고 절대음감인 선생님의 조언 아래 폭풍 조율을 하던 중 현 하나가 끊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동공지진을 일으킨 헨리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모두의 기대에 져버리지 않기 위해 기지를 발휘하며 세 줄로도 훌륭한 연주를 해낸 헨리는 과거 자신의 바이올린은 손도 못 대게 했던 선생님이 흔쾌히 내어준 악기로 의미 있는 연주를 선보여 벅찬 감동을 안겼다. 웃음꽃이 만발한 소중한 사람들과의 다이내믹한 추수감사절이 안방극장까지 온기를 불어넣었다.   

 

반면 철인 3종 대회 도전을 위해 하루 전 대회장을 향한 성훈은 바나나를 다발로 가지고 다녀 시선을 집중시켰다. 순식간에 바나나 5개를 눈 깜짝할 사이에 해치우며 먹성훈의 저력을 보여준 그는 철인새내기 다운 허당미(美)로 또 한 번 빅재미를 선사했다.

 

성훈은 대회 준비부터 많은 도움을 준 션과 함께 주변 선수들의 챙김을 받았다. 덕분에 등록부터 시작까지 탈 없이 준비할 수 있었으며 특히 자칫하면 기록 칩을 착용하지 않고 출전할 뻔한 위기에서 벗어나 안방극장도 함께 안도의 한숨을 내 쉴 수 있었다. 

 

첫 경기인 수영에서 상위권에 들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그는 사이클을 앞두고 긴 준비시간으로 관중들의 잔소리를 들어 깨알 재미를 더했다. 무릎 통증에 고통스러워하면서도 5km 마라톤까지 무사 완주, 자신이 속한 연령대에서 전체 5위, 수영에서는 1위 왕좌를 거머쥐며 자신과의 힘든 싸움에서도 승기를 들었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는 애정 넘치는 헨리와 아버지, 한계를 뛰어 넘은 열정 부자 성훈의 스페셜한 하루로 의미 있는 불금을 장식했다. 반박불가 예능 1인자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나 혼자 산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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