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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3] '패장' 힐만 SK 감독, "상대 피칭이 우리 피칭보다 조금 우월했다."

입력 : 2018-10-30 21:53:28 수정 : 2018-10-30 21: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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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고척돔 김재원 기자] “상대 피칭이 우리 피칭보다 조금 우월했다.”

 

넥센은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다. SK가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두고 넥센에게 발목을 잡혔다. 이로써 1~2차전에서 연속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했지만 한국시리즈에 대한 희망은 결국 4차전으로 미뤄야만 했다. SK는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플레이오프 3차전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인은 불펜 공략 실패에 있었다. SK는 1-2로 뒤지던 5회초 2-2 동점에 성공했으나 바로 말 수비에서 실점을 허용하며 2-3이 되고 말았다. 이후가 문제였다 단 한 점도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가 끝난 뒤 트레이 힐만 감독은 “박종훈 선수 피칭은 전체적으로 괜찮은 피칭이었다. 투구수는 효율적으로 가져가지 못한 게 있었다. 넥센에게 첫 실점을 내줬을 때는 불규칙한 바운드가 있었다. 2차전에 비해 타자들이 비효율적이었다. 상대 투수가 물론 잘 던진 것도 있었다. 4차전에서는 타순을 재점검하겠다. 저희가 물론 홈런 2개를 쳤지만 큰 홈런이 아니었다. 상대 피칭이 우리 피칭보다 조금 우월했다. 6회 만루 상황 찬스가 있었지만 아쉬웠다. 오늘 같은 경기에서 찬스를 놓쳤을 때는 다시 한 번 복기해야 한다. 하지만 아마 이후에도 6회 같은 상황이라면 다시 정의윤을 믿을 것이다. 8회 김강민이 귀중한 도루를 성공시켰지만 이후 공격이 받쳐주지 못했다. 저희에겐 충분히 8회 때 기회가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라고 했다.

 

jkim@sportsworl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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